[단상] 겸손하라 가르쳐 준 ‘천사의나팔꽃’

이 꽃은 ‘천사의 나팔’이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에요. 우리 아파트 화단에 핀 꽃이죠. 이렇게 노란 꽃이 나오기 전에는 이 넓적한 타원 ...

[단상] 찰리와 함께한 여행, 존 스타인벡의 아메리카를 찾아서

오밤중, 자다 말고 일어나 책을 읽었다.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가는 답답함의 해결 방법을 책 속에서 찾아볼 요량이었다. 책 속에 길이 있다는 ...

[단상] 시인과 촌장이 알려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

서정적인 포크 듀오 시인과 촌장. 이들이 1986년 발표한 2집 앨범 ‘푸른 돛’에는 ‘풍경’이라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. 세상 풍경 중에서제일 아름다운 ...

[단상] 봄나물로 차린 건강밥상

밭
풀 한 포기 없는 밭은 뭐든지 심어보고 싶은 의욕을 강하게 자극한다. 마트에 가면 원하는 찬거리를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 요즘 ...

[사람] 미국–이란 전쟁, 슬픔도 선택적으로 하는 사람들

모 대학의 교수라는 K 씨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다. “네타냐후와 트럼프가 죽인 이란의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175명이 내 가슴을 ...

[사람] 함께라야 가능한 것, 편견을 깬 두 사람

두 사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.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손잡고 두 사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. 한참을 사이좋게 걸어가던 두 사람 ...

[단상] 김수영의 시에 담긴 질책 “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?”

김수영의 ‘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’라는 시는 “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”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. 부조리한 현실에는 저항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약한 대상을 ...

[단상] 채만식의 치숙 ··· ‘나’의 눈에 비친 사회주의

정월 대보름을 앞둔 저녁, 황금빛 보름달에 반해 집을 나섰다. 산책로로 접어드는데 유치원을 운영하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. 그 많던 논밭을 다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