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사람] 실수를 풍경으로 바꾸는 사람, 밥 로스

밥 로스를 처음 본 사람들은 대개 그의 그림보다 목소리를 먼저 기억한다. 낮고 조용한 말투, 서두르지 않는 손짓, 그리고 캔버스 위에 ...

[시선] 기회주의자의 습성, “풀은 바람이 불기 전 먼저 눕는다”

소설을 쓰고 칼럼도 쓰는 김규나 작가가 ‘5·18 왜곡 처벌법’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다는 소식을 들었다. 악법도 법이니 지켜야 함이 옳지만, ...

[단상] 시인과 촌장이 알려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

서정적인 포크 듀오 시인과 촌장. 이들이 1986년 발표한 2집 앨범 ‘푸른 돛’에는 ‘풍경’이라는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. 세상 풍경 중에서제일 아름다운 ...

[사람] 함께라야 가능한 것, 편견을 깬 두 사람

두 사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. 같은 곳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손잡고 두 사람이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. 한참을 사이좋게 걸어가던 두 사람 ...

[단상] 김수영의 시에 담긴 질책 “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?”

김수영의 ‘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’라는 시는 “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”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. 부조리한 현실에는 저항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약한 대상을 ...

[단상] 꿈을 가진 닭

벼슬이 쨍쨍하게 서 있는 산 닭을 봤다. 황선미 동화 속 ‘마당을 나온 암탉’ 잎싹인가? 아니면 나처럼 열 받아서 무작정 집을 ...

[단상] ‘히든 피겨스’에서 발견한 설득의 기술, “어떤 판결이 판사님을 최초로 만들까요?”

사람이 살다 보면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다. 가족 간에도 갈등을 겪는데,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관계에서야 ...

[단상] 보이지 않는 것들 (사랑에 대한 심리 탐구)

미시령
“까똑~” 속초에 사는 친구에게서 사진 한 장이 왔습니다. “좋지?” 사진이 좋다는 건지, 지금 내 형편이 좋으냐고 묻는 건지 애매한 “좋지?”라는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