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단상] 왜 우리는 여전히 제인 오스틴의 ‘오만과 편견’을 다시 읽을까?

어떤 책은 계절이 바뀌듯 아무런 예고도 없이 문득 찾아온다. 책장의 수많은 책 사이에서 유독 제인 오스틴의 ‘오만과 편견’에 다시 손이 ...
[단상] 한강의 소설, 훌륭해서 노벨상을 받았나 노벨상을 받아서 훌륭하나?

“상대방의 말에서 오류를 찾아내는 건 명석함이고, 그걸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건 지혜로움이다.” 어디선가 봤던 문구이다. 그냥 “말조심하라”라고 하면 될 ...
[단상] 사무엘 베케트의 ‘고도를 기다리며’를 읽고

“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. 네가 오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나는 더욱 행복해지겠지.” 제목 때문일까? 어린 ...
[단상] 찰리와 함께한 여행, 존 스타인벡의 아메리카를 찾아서

오밤중, 자다 말고 일어나 책을 읽었다.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가는 답답함의 해결 방법을 책 속에서 찾아볼 요량이었다. 책 속에 길이 있다는 ...
[단상] 채만식의 치숙 ··· ‘나’의 눈에 비친 사회주의

정월 대보름을 앞둔 저녁, 황금빛 보름달에 반해 집을 나섰다. 산책로로 접어드는데 유치원을 운영하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. 그 많던 논밭을 다 ...
[단상] 야마자키 후미오의 “병원에서 죽는다는 것”을 읽고

야마자키 후미오가 쓰고, 김대환이 옮긴 책 ‘병원에서 죽는다는 것’을 읽었다. 나을 가망이 전혀 없는 다섯 명의 말기 암 환자가 치료를 ...
[사람] “이들은 살아서 아무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” 단테가 경멸했던 사람들

”지옥 불이라는 것은 한때 위기 속에서 중립을 지키는 자들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다.“ 이는 12.3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 사건으로 사회적 갈등이 ...
[단상] “70세 사망법안, 가결” 가키야 미우 작가 문장 속의 심란함

심란하다. 시절이 어수선해서인지 온통 심란한 일뿐이다. 이렇게 심란한 일만 가득한 가운데 제대로 심란한 일이 생겼다. 가키야 미우 작가의 “70세 사망법안, ...








